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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배가 아프다?...음식·스트레스 관리가 중요 유산균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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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5-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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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내시경으로도 알 수 없다.(사진=ⓒTV조선 내몸플러스 캡처)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상한 음식을 먹거나 세균 감염 등으로 질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배가 아픈 사람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이 불규칙적으로 운동하면서 가스나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하면서 복부 팽만이나 변비, 설사 등이 유발된다. 장 움직임에 관련된 증상이기에 대장내시경을 해도 알 수 없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가장 흔한 장 질환이지만 명확한 원인을 찾기 힘들고 개인의 사회적 요인이 문제가 되는 것이 많아 치료에도 난황을 겪고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은 변비 등의 배변 장애, 복통, 복부팽만감 등 소화기관 장애가 주로 나타나며 두통, 생리불순, 정신적인 불안이나 우울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의심돼 병원을 방문해도 검사를 통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진단할 수 없다. 세균 감염이나 악성 종양 등으로 증상이 나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다른 질환으로 심해지진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줌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핵심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 예방방법은 스트레스 관리다. 적절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증상이 나타날 때는 장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장운동에 도움이 되는 운동도 병행하면 좋다. 산책, 조깅 등 걷는 행위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약은 예민한 장을 진정시키는 약물이나, 변비 치료약을 사용한다. 개인에 따라 때때로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장 건강에 좋은 프리바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유산균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으로는 바나나, 토마토, 오렌지, 당근, 매실이 있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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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